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문단 편집) == 사고 원인 == 추락한 항공기는 사고 7년 전인 [[1978년]] [[6월 2일]] [[오사카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테일 스트라이크]]로 후미가 파손되어 제작사인 [[보잉]]에 [[일본항공 115편 불시착 사고|정비를 의뢰한 기체였다.]] 비행기의 기압을 유지하는 [[벌크헤드]]가 파손되어 일본항공에서 수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규정대로 하자면 리벳 2줄이 박힌 이중 철판으로 동체와 고정해야 한다.[* 더 정확히 설명하면 보잉의 수리 매뉴얼 상 두 면을 접합할 때 두 면 사이에 보강판을 덧대고 보강판에 평행한 리벳 3줄을 박아 위, 아래면 각각 리벳 두 줄이 박혀야 한다.] 그러나 [[보잉]]의 정비 총 담당자는 수리하면서 규정에는 적혀있지도 않은, 보강판을 두개로 절단하여 고정한다는 이상한 수리법으로 인해 리벳 2줄과 리벳 1줄이 박힌 이중 철판 두 개로 고정하는 꼴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실런트 한 줄만으로 압력을 지탱해야 한다! || [[파일:JA8119_Bulkhead_Repair_ja.png|width=50%]] || || 정상적인 수리와 JAL123기에서 이루어진 수리의 차이를 설명한 사진이다.[[https://pgr21.com/freedom/87144|#]] || 사실 이 수리가 끝나고나서도 사고를 막을 기회가 있었다. 그건 바로 1984년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사고기는 일본항공으로부터 C정비라고 부르는, 3000시간 이상 비행한 항공기를 대상으로 하는 대형 점검을 받았다. 이미 사고기는 잘못된 수리로 리벳에 균열이 점점 커지고있었는데, '''문제는 일본항공 점검자들이 마지막까지 이 균열을 확인하지 못했다.''' 결국 점검 마지막날까지 이 문제를 찾지 못하고 항공기는 다시 투입되고야말았다. 점검 자체는 보잉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지만, 마지막까지 문제를 확인하지 못한 일본항공 또한, 책임이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안전불감증]]이 나중에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수리 이후 비행을 계속하면서 기압 변화에 따른 금속 피로가 누적되다가 이 벌크헤드가 터져나가자 비행기의 방향 안정성을 유지하는 수직 [[꼬리날개]]가 날아가 버렸다. 이때 승강타, 방향 타면을 움직이는 동력을 제공하는 유압 분배기인 토크 박스까지 터져 유압이 새어나갔고 결국 유압과 조종 능력을 상실한 것이다. 여담으로 일본의 [[TBS 테레비]]에서 이 부실한 수리에 참여한 40여 명의 수리공 중 한 명을 인터뷰했는데 자신들의 수리가 원인이 아니며 그 근거로 사실 이중 철판은 자신들이 수리하기 이전에 애초에 두 장이었다는 말도 안 되는 설명을 해 [[https://youtu.be/pkkf7NiCmDI|비난]]을 받기도 했다. 사실 1978년 [[테일 스트라이크]] 때문에 동체가 약간 변형됐는데 수리 후에도 사고 직전까지 캐빈 뒤쪽의 [[화장실]] 문이 잘 닫히지 않는다든지, 바람이 새어든다든지 휘파람 소리가 나는 등 결함이 있었다고 한다. 기체가 이미 뒤틀려 생긴 문제로 당연히 정상이 아니고 [[하인리히의 법칙|언젠가는 이 비행기로 사고가 날 것을 암시하는 경고의 메시지였다.]] [[파일:external/cfs15.tistory.com/4a58cdb2028ab&finename=1231.jpg]] [[파일:마짐ㄱ3.png]] 벌크헤드의 위치와 추락하기 전 아마추어 사진가가 찍은 사진에서 123편을 확대한 모습. 검은색 실선은 원래 있어야 하는 꼬리날개의 형상을 그린 것이다. 이걸 보면 수직[[꼬리날개]] 전체가 날아간 것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lwja1306668960.jpg]] 벌크헤드의 자세한 위치 다만 사고의 주 원인은 벌크헤드 파손이지만 이후 폭발적인 감압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폭발적인 감압이 없었다고 하는 측에서는 조종실 음성 기록을 근거로 산소 마스크를 착용할 여유가 있었음을 지적하지만 폭발적인 감압이 일어났다고 해도 무조건 그 직후 기내의 사람들이 의식을 잃지는 않는다. 보통 이 상태에는 순간적으로 수증기 응결이 일어나므로 감압을 알 수 있으며 자동(수동 가능)으로 산소 마스크가 좌석 근처에서 터져나온다. 이 때문에 아무리 감압이 일어나더라도 의식을 잃기 전 산소 마스크를 쓸 정도의 여유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